K-바이오·백신 펀드, 내년 1,000억원 투자 본격 개시 “제약바이오 시장 활력 불어넣는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5년 내 한국을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조성한 K-바이오⋅백신 펀드가 내년도 본격 투자 개시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펀드를 통해 향후 4년간 바이오헬스 분야에 2,5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민간 펀드 운용사 2곳도 1,500억원 이상의 바이오헬스 투자 계획을 내놨다. 일각에선 당초 계획과 달리 정부가 펀드 규모와 결성 방식, 투자 범위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해당 펀드가 침체된 바이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