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Senior Analyst Siho Lee

SK온, 투자금 유치 난항에 비주력 사업 매각으로 탈출구 모색

SK온, 투자금 유치 난항에 비주력 사업 매각으로 탈출구 모색

SK온, 투자금 유치 어려워지자 비주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 정리로 방향 전환 배터리 시장 눈높이 낮아져 매각 가액 조정 쉽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재무부담 가중에 금감원에서 SK그룹 재무 건전성 모니터링도 진행 중 글로벌 배터리 셀 4위 기업인 SK온이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자 결국 비주력 사업 매각으로 방향을 돌리는 모습이다. 28일 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SK는 글로벌 컨설팅…

“경영난에 파산·폐업도 못하고 안절부절” 거듭되는 스타트업의 몰락, ‘VC 책임’은 없나
·

“경영난에 파산·폐업도 못하고 안절부절” 거듭되는 스타트업의 몰락, ‘VC 책임’은 없나

투자 혹한기에 중기 벤처 투자액 급감, 파산하고 싶어도 “투자사가 반대해” 신용불량 늪에 빠지는 스타트업들, “방만한 투자 일삼은 VC 책임도 있어” 미국서 VC 책임 제도화 시도했지만, “VC 반발 극심해 기반 마련까지 시간 걸릴 듯” 경영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스타트업이 투자사의 반대에 부딪혀 파산 신청조차 하지 못한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거듭 발생하고 있다. 스타트업 파산이 자신들의…

차세대 주력 산업 바이오, 이니셔티브는 ‘충북 오송’으로 낙점 “확장성 기반으로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할 것”
·

차세대 주력 산업 바이오, 이니셔티브는 ‘충북 오송’으로 낙점 “확장성 기반으로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할 것”

정부 “2035년까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 200조원까지 늘릴 것”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는 충북 청주 오송, 경쟁지 인천 송도 대비 강점은? 거듭 경쟁력 높이는 오송, 규제 완화-클러스터 조성 ‘투트랙’으로 입지 굳히나 정부가 첨단바이오를 반도체에 이은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는 2035년까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를 2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특히 정부는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의 중심으로 충북…

K-팹리스도 ‘HBM’ 장착, AI반도체로 엔비디아 뒤쫓는다? “판매망 격차 한계 여전해”
·

K-팹리스도 ‘HBM’ 장착, AI반도체로 엔비디아 뒤쫓는다? “판매망 격차 한계 여전해”

엔비디아 노리는 국내 팹리스들, HBM 장착한 AI반도체 속속 출시 글로벌 시장 성과 기대감에도, 일각선 “결국 성과 못 내지 않았나” “판매망 등 한계 명확, 정부 지원보다 업계 차원 노력 선행돼야”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들이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AI반도체를 잇따라 선보인다.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견줄 수 있는 하이엔드급 제품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입하겠단 목표다. 다만 이에 대해선…

“폐쇄 전략도 끝물” 미국·EU ‘반독점법’에 꼬리 내린 애플, 규제 아래 앱시장도 변화의 바람 부나
·

“폐쇄 전략도 끝물” 미국·EU ‘반독점법’에 꼬리 내린 애플, 규제 아래 앱시장도 변화의 바람 부나

‘폐쇄적 생태계’ 전략 애플, 미국·EU 눈총에 ‘안절부절’ 당위성 잃은 닫힌 정원, 결국 유럽서 앱 다운로드 제한 해제 눈앞으로 다가온 DMA, 애플 시장 생태계 변화 조짐 애플의 ‘폐쇄적 생태계’ 전략에 제동이 걸렸다.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양측에서 애플을 겨냥하고 나선 탓이다. 미 법무부는 애플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고, 유럽은 디지털시장법(DMA)의 첫 조사 대상으로 애플을 정조준했다….

손잡은 애플페이-현대카드에 국내 시장서도 EMV 컨택트리스 확산, 당면 과제는 NFC 단말기 부족
·

손잡은 애플페이-현대카드에 국내 시장서도 EMV 컨택트리스 확산, 당면 과제는 NFC 단말기 부족

국내 상륙한 애플페이, 컨택트리스 카드도 덩달아 확대 완전 활성화 아직 요원하지만, 소비자 사이 컨택트리스 관심도는↑ 단말기 보급 저조에 “국내용 개발 하자”, 갈라파고스 한국 변화 가시화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 후 해외에서 주로 사용하는 ‘컨택트리스 카드’가 국내 결제시장에서 보편화하기 시작했다. 애플페이 도입 1년의 성과다. 아직 전용 단말기 보급 저조 등 각종 문제가 산재해 있는 상황이긴 하나, 컨택트리스가…

인천에 데이터센터 짓는 AWS, 한국 시장 본격 진출하겠다지만 “공공 부문은 국내가 선점, 저변 확장 어려울 듯”
·

인천에 데이터센터 짓는 AWS, 한국 시장 본격 진출하겠다지만 “공공 부문은 국내가 선점, 저변 확장 어려울 듯”

세계 1위 AWS, 한국 진출 가시화했지만 업계는 “글쎄” 공공 부문 선점한 국내 업체들, 수요 높은 IT 기업은 ‘자체 서버’ 이미 있어 경쟁 업체 추격에 진 빼는 AWS, 한국 투자 효용성 있을까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 허가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시장 진출 11년 만의 일로,…

“구원투수마저 강판” 비리 폭로에 김정호 해고한 카카오, ‘혁신의 아이콘’이 몰락하는 과정
·

“구원투수마저 강판” 비리 폭로에 김정호 해고한 카카오, ‘혁신의 아이콘’이 몰락하는 과정

SNS 통해 비리 폭로하던 김정호 총괄, 결국 카카오서 ‘해고’ ‘김범수의 칼’ 노릇했지만, 카카오의 팔은 ‘안’으로 굽었다 ‘혁신의 아이콘’ 카카오, 김 전 총괄 해고로 스스로 혁신성 내친 꼴 지난해 11월 사내 욕설 논란 이후 “카카오가 망한다면 골프 때문일 거라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등의 공개 폭로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김정호 전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결국 해고됐다. 이에…

양육비 절감·고급 인력 유치로 저출산 헤쳐가는 싱가포르, 한국도 ‘해외 인력 유입’으로 출구 마련해야
·

양육비 절감·고급 인력 유치로 저출산 헤쳐가는 싱가포르, 한국도 ‘해외 인력 유입’으로 출구 마련해야

저출산 시대에 인구 늘어난 싱가포르, 핵심 전략은 ‘해외 인력’ 가사노동자 임금 절감, 양육비 감소에 기업 환경도 제고 인재 유치 각축전 벌이는 글로벌 시장, 한국이 생존하려면 싱가포르가 저출산 시대를 헤쳐나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각국의 인재를 유치해 낮은 출산율을 유지하면서도 인구를 늘리는 방식이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나, 인구는 오히려 30년 동안 85% 늘었다. 이에…

코딩 위주 교육하는 국내대학 AI학과와 엔비디아 CEO의 “코딩 배울 필요 없다”

코딩 위주 교육하는 국내대학 AI학과와 엔비디아 CEO의 “코딩 배울 필요 없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코딩 배울 필요 없다”, “지금 대학가면 바이오 전공 택할 것” 국내대학 AI학과들은 여전히 IT학원 수준의 코딩 교육에 얽매여 있어 전문가들, 국내는 수명 짧은 실용 교육에만 초점, 해외 대학은 탄탄한 이론 교육에 초점 맞춰 1980년대에 미국 명문대학으로 박사 학위를 갔던 분들이 계산 관련된 이야기를 꺼낼 때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다. “OMR카드처럼 생긴…

시작은 에어비앤비? 해외 사업자 제재 나선 공정위, ‘역차별’ 해소·온플법 재가동 노리나
·

시작은 에어비앤비? 해외 사업자 제재 나선 공정위, ‘역차별’ 해소·온플법 재가동 노리나

에어비앤비에 과태료 50만원, 해외 사업자에 힘 못 쓰던 공정위의 ‘변화’ 국내 역차별 논란에 동력 잃었던 온플법, 공정위가 다시 포석 까나 시장선 여전히 ‘우려 목소리’, “강력 제재 걸 만한 역량부터 키워야” 연락처 등을 기재하지 않고 영업한 호스트(집을 빌려주는 사람)를 사실상 방치한 에어비앤비아일랜드(이하 에어비앤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플랫폼에 직접적인 소비자 보호책임을 묻지 않는 현행법의 한계로 인해…

알리 앞 ‘K-푸드’ 집결, CJ 업은 시장 장악에 유통업계 울상이지만, “해외 진출 지원은 눈여겨 볼만도”
·

알리 앞 ‘K-푸드’ 집결, CJ 업은 시장 장악에 유통업계 울상이지만, “해외 진출 지원은 눈여겨 볼만도”

중국 플랫폼 알리, 이제는 ‘K-푸드’·신선식품까지 손댄다 쿠팡과 ‘햇반전쟁’ 치른 CJ, 알리 손잡고 업계 장악 기반 만드나 알리가 ‘K-푸드’ 해외 진출 지원을? “K-푸드 성장성 제고는 고무적”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최대 쇼핑 축제인 ‘3.28 행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K-푸드 할인 행사를 준비에 돌입했다. 네이버, 쿠팡 등 여타 플랫폼 대비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시 판매 수수료를…

한국은 글로벌 빅테크의 놀이터? 유해정보 안 잡는 해외 사업자와 ‘규제 역차별’에 울상 짓는 국내 사업자
·

한국은 글로벌 빅테크의 놀이터? 유해정보 안 잡는 해외 사업자와 ‘규제 역차별’에 울상 짓는 국내 사업자

불법 유해정보 시정 요구에도, 해외 사업자는 ‘나몰라라’ 기준 차이 극복하려면 전문인력 필요하지만, 정작 예산은 삭감 수순 역차별에 플랫폼법까지? 울분 터뜨리는 국내 사업자들, “규제 천국 어쩔 거냐” 국내 사업자와 해외 사업자 사이 ‘규제 역차별’에 대한 울분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불법 유해정보를 사실상 방치하는 해외 사업자에 의해 국내 사업자의 시장 장악력이 속수무책으로 떨어지고 있는 탓이다. 해외 사업자 플랫폼엔…

AC 부진에 덩달아 추락한 VC, 책임론 물결에 업계는 울상? “정부 자금줄 축소가 핵심 문제”
·

AC 부진에 덩달아 추락한 VC, 책임론 물결에 업계는 울상? “정부 자금줄 축소가 핵심 문제”

찬바람 부는 벤처투자업계, AC 부진도 가시화 자금줄 대폭 줄인 정부, AC 모태펀드 출자도 ‘없는 셈’ 부담 가중에 VC 전환까지, AC 제자리 찾으려면 벤처투자 혹한기가 장기화하면서 자금줄이 막힌 벤처투자업계에 찬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들이 펀드 결성 단계에서부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VC와 AC 사이 ‘이중고’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올 상반기 투자시장도 관망세가 이어질…

알맹이 없는 정부 지원, 기업 판단 기준도 2016년 그대로? 누더기 법령에 중소기업계 “지원 체계 재정비해야”
·

알맹이 없는 정부 지원, 기업 판단 기준도 2016년 그대로? 누더기 법령에 중소기업계 “지원 체계 재정비해야”

제도 개선 절실한데 정부는 ‘관망’만, 고통 가중되는 중소기업계 성장성 고려 없는 ‘제도 뿌리기’, 중소기업 침몰 가속한 원인됐다 부메랑처럼 돌아온 정부 나태의 원죄, ‘선택과 집중’해야 할 때” 국내 중소기업들이 현실에 맞지 않는 법령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체계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나 법령과 제도가 중소기업의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주먹구구식 누더기…

KVIC 깜깜이 모태펀드에 민간 이양 담론 재점화, 하지만 “한-미 상황 너무 달라, 준비 덜 됐다”
·

KVIC 깜깜이 모태펀드에 민간 이양 담론 재점화, 하지만 “한-미 상황 너무 달라, 준비 덜 됐다”

중기부, KVIC 출자사업 문제 지적 “시정하라” 몸집 대비 업무량 과중, 총선 전 속도전 감당 가능할까 민간 중심 생태계 재편 논의됐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싸늘’ 한국벤처투자(KVIC)가 모태펀드 출자예산 깜깜이 배정 문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개선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VIC가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위탁운용사(GP)에 배정하는 과정에서 뚜렷한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골자다. 다만 이 모든 걸 KVIC의 탓으로 돌리긴 어렵다는…

SLDT, 성추행 의혹 인사 ‘미워도 다시 한번’? 경영 악화 속 파묻힌 무신사의 ‘발버둥’
·

SLDT, 성추행 의혹 인사 ‘미워도 다시 한번’? 경영 악화 속 파묻힌 무신사의 ‘발버둥’

포스트 코로나에 무너지는 패션 업계, 무신사도 ‘위기일발’ 거듭된 영업 손실에 ‘비상경영’ 돌입, 취약점 노출은 ‘여전’ 소비자 관심 축소 ‘가시화’, 무신사 노력에도 “글쎄” 무신사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엘스엘디티(SLDT)가 성희롱·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직원을 승진 인사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핵심 인사의 도덕적 결함을 묻어가야 할 정도로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는 방증이다. 수익성 악화 아래 경영적 취약점이 상당…

‘넥스트 스마트폰’, 이제는 ‘XR’의 시대? 애플 ‘비전 프로’ 아래 ‘메타-LG 연합군’ 탄생
·

‘넥스트 스마트폰’, 이제는 ‘XR’의 시대? 애플 ‘비전 프로’ 아래 ‘메타-LG 연합군’ 탄생

애플 ‘비전 프로’에 시장 점유율 빼앗긴 메타, 출구전략은 LG전자? ‘하드웨어 약점’ 메타와 ‘하드웨어 명가’ LG, 양사 협력 시너지 기대감↑ 일각선 불안감도, “결국 중요한 건 양사 간 ‘빈틈’ 얼마나 채워줄 수 있는냐일 것”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가 이번 주 방한해 조주완 LG전자 CEO와 확장현실(XR) 헤드셋 공동 개발·출시 전략을 협의한다. 협의 안건에는 메타의 AI 기술을 LG전자의 IT·가전…

넷플릭스 앞 ‘얼음’·트위치 앞 ‘땡’, 국민 한숨에도 여전한 ‘망 사용료’ 불씨
·

넷플릭스 앞 ‘얼음’·트위치 앞 ‘땡’, 국민 한숨에도 여전한 ‘망 사용료’ 불씨

지지부진한 망 사용료 논란, 통신 3사 “망 사용료 적당” ‘트위치 때리기’ 열중하는 방통위, 통신 3사도 ‘망언’ 행렬 “과도한 망 사용료, 결국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 방송통신위원회가 트위치에 이용자 보호를 실행하라며 시정 조치를 전달했다. 트위치가 국내 이용자와 스트리머를 고려하지 않은 채 망 이용료가 비싸단 이유로 일방적 철수를 선언한 데 제재를 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정당한…

‘슈퍼 IP’ 동력 아래 IPO 시동 건 갤럭시코퍼, ‘혹한기’ 넘어 흥행 성공할 수 있을까
·

‘슈퍼 IP’ 동력 아래 IPO 시동 건 갤럭시코퍼, ‘혹한기’ 넘어 흥행 성공할 수 있을까

엔터 기업 대세 역량은 ‘다양성’, 갤럭시코퍼레이션 “자신 있다” ‘스우파’ 루이웍스 인수,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 나섰다 가시적 역량 내보여야 할 시점,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미래는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IPO(기업공개) 추진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IPO 혹한기 상황이지만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자신감은 충만하다. 슈퍼 IP(지식재산권)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채널 다양화 역량을 강화한 데 이점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있어 가장 큰 변곡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