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AI 열풍 등에 업은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에 1조 달러 클럽 목전

AI 열풍 등에 업은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에 1조 달러 클럽 목전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주가가 단번에 24.3%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으로는 처음 시가총액 1조 달러(1,330조원) 진입을 목전에 뒀다.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2조7,200억 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2조4,230억 달러), 사우디 아람코(2조590억 달러), 알파벳(1조5,730억 달러), 아마존(1조1,790억 달러) 등 5개 기업뿐이다. 시간외 거래 급등, 창사 이래 최고 수준 엔비디아는 24일(현지 시간)…

[기자수첩] 현실 보지 못하는 상장, 객관적인 성장 가능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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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현실 보지 못하는 상장, 객관적인 성장 가능성 있나

최근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 전망이 어둡다. 증시부진에 따라 대어급으로 손꼽히던 IPO 일정이 연기되거나 상장을 포기하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공모 부진은 기업의 자금조달 및 증권사의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모가 산출과 관련된 발행기업과 증권사의 이해관계가 자칫 공모가 결정을 왜곡시킬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증권…

“하루 만에 3조 증발”… LG화학 담은 개미들 ‘혼란’

“하루 만에 3조 증발”… LG화학 담은 개미들 ‘혼란’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급락 영향으로 LG화학의 시가총액이 20일 하루만에 3조원 가깝게 사라졌다. 주가도 작년 연말 랠리 초입 국면이던 11월 초 수준으로 귀환했다. 이날 LG화학은 전일 대비 4만1000원(5.88%) 하락한 65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사라진 시가총액 규모는 2조8943억원이다. 장중에는 주가가 64만8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재차 기록했다. LG화학의 이날 종가는 작년 11월3일과 동일하다. 당시는 LG화학을 비롯해 코스피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겨울에도 ‘봄바람’ 부는 미국 증시… 애플·아마존 등이 강세 견인

겨울에도 ‘봄바람’ 부는 미국 증시… 애플·아마존 등이 강세 견인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대체로 상승했다. 특히 시가총액이 큰 애플과 아마존, 엔비디아 등 주요 종목이 상승장을 견인했다. 대표 지수인 S&P500은 전날 대비 0.34% 오른 4,704.54, 나스닥지수는 0.45% 상승한 15,993.71, 다우지수는 0.17% 하락한 35,870.95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업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 반도체칩 기업인 엔비디아는 3분기에 매출 71억달러, 순이익 24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주가가 8%대 뛰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쿠팡 시총 500억달러 전망…”아마존과 비슷한 PSR, 단기 고평가”

쿠팡 시총 500억달러 전망…”아마존과 비슷한 PSR, 단기 고평가”

쿠팡이 미국 상장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대표 e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로서 빠른 성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팡이 평가받는 가치가 ‘좋은 가격’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성장주 측정엔 PSR 주가매출비율(PSR)은 성장주의 가치를 측정하는 대표적 지표로, 주가를 주당 매출로 나눠 계산한다. 적자를 내고 있지만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는 성장주를 평가하는 데 적합하다. PSR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외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