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Jane Lee

요소수 대란 재발 막는다, 8대 산업 공급망 ‘자립화’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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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재발 막는다, 8대 산업 공급망 ‘자립화’에 속도

산업통상자원부, ‘8대 공급망 프로젝트’ 이행회의 개최 요소 공급망 얼라이언스 발족, 생산‧수급관리계획도 마련 다만 업계선 “근본적 대책 여전히 미흡하다” 지적도 전쟁과 자국 보호무역주의 등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급망 자립화·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경제성이 부족한 요소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에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경제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구체적으로 내비쳤다. 제2, 제3의…

중국 판매 부진에 다급해진 애플, ‘바이두 AI’ 탑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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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매 부진에 다급해진 애플, ‘바이두 AI’ 탑재 검토

아이폰에 ‘중국 AI’ 탑재한다? 바이두와 협상 논의 중국에서 얼마나 안 좋길래, 최신 휴대폰 할인까지 이례적 할인에도 역부족, 향후 전망도 먹구름만 애플이 아이폰에 중국 최대 포털기업 바이두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이례적인 할인 정책을 내놓는가 하면 팀 쿡 CEO(최고경영자)가 수차례 중국을 방문하는 등 콧대 높던 애플이 중국 내 점유율…

중국 전기차 파죽지세에 휘청이는 ‘테슬라’, 제2의 테슬라들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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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파죽지세에 휘청이는 ‘테슬라’, 제2의 테슬라들도 고전

대마불사 무너지나, 증권사들 테슬라 매도 의견 질주하던 전기차 스타트업들도 줄줄이 브레이크 中 전기차 ‘글로벌 공습’ 본격화, 사상 최대 수출 기록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매서운 저가 공세에 테슬라가 연일 추락하고 있다. 최근 반등세로 돌아선 듯 보였던 테슬라 주가는 다시 4.5% 급락하며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고꾸라졌다. 제2의 테슬라를 모방하던 전기차 스타트업들도 맥을 못추고…

인증 서비스부터 라이브 커머스까지, 진화 거듭하는 중고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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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서비스부터 라이브 커머스까지, 진화 거듭하는 중고차 시장

지난달 친환경 중고차 거래량 9,523대 신차 대기 시간만 1년, 중고차는 즉시 출고 인증 중고차 서비스로 신뢰도까지 높였다 고물가 및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국내 신차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반면에 중고차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을 견인한 건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매달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중고차…

구글 ‘광고 갑질’ 행위, 미·EU 이어 한국서도 제재받는다, 공정위의 구글 압박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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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 갑질’ 행위, 미·EU 이어 한국서도 제재받는다, 공정위의 구글 압박 초읽기

플랫폼 기업 압박 수위 올리는 공정위, 이번엔 구글 제재 착수 미국·유럽서 반독점법 위반으로 철퇴 당한 구글, 최근 집단 피소도 수년간 시장 장악한 구글 ‘독점 체제’, 바람 앞의 등불 신세로 전락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메타,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플랫폼 공룡 ‘구글’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구글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판매와 중개를 아우르며 독점력을 남용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벌였다는 의혹에 따른…

韓 리걸테크 날개 꺾인 사이 ‘무혈입성’하는 美 렉시스넥시스, 반격무기 없는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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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리걸테크 날개 꺾인 사이 ‘무혈입성’하는 美 렉시스넥시스, 반격무기 없는데 어쩌나

렉시스넥시스, 법률 AI 솔루션‘렉시스플러스(Lexis+) AI’ 런칭 행사 개최 글로벌 리걸테크 시장 연평균 9% 성장, 2032년 700억 달러 규모 전망 한국 리걸테크 산업 기술 성적은 ‘처참’, 정부 규제 및 변협과의 갈등 영향 글로벌 리걸테크 공룡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의 국내 상륙 초읽기가 시작된 가운데, 혁신의 날개가 꺾여 버린 국내 리걸테크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법률…

EU, 애플에 ‘반독점법 위반’ 18억 유로 과징금 철퇴, DMA 시행 전초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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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애플에 ‘반독점법 위반’ 18억 유로 과징금 철퇴, DMA 시행 전초전인가

EU “저렴한 구독 서비스 이용 차단한 불공정 관행” 지적 한국도 ‘결제 방식 강제’ 등에 205억원 과징금 추진 중 DMA 시행 앞둔 EU, 막대한 과징금으로 빅테크 옥죄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애플에 막대한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초 예상했던 금액보다 더 큰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빅테크를 겨냥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는 모습이다. 이는 EU 당국이 애플에 반독점법 위반으로 벌금을…

애플, 10년 공들인 ‘애플카’ 왜 포기했나, 짙어지는 전기차 시장 냉각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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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년 공들인 ‘애플카’ 왜 포기했나, 짙어지는 전기차 시장 냉각의 그림자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포기 “프로젝트 해산” ‘레벨5’ 기술 구현 난항에 핵심 인력 이탈도 잇따라 시장 ‘급랭’도 일조, 전기차 성장 정체에 하이브리드 뜬다 애플이 지난 10년간 공들여 온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 그동안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든다는 목표로 개발에 매진해 왔으나 당초 계획했던 기술 구현이 쉽지 않았던 데다 최근 전기차 시장마저 냉각 국면에 접어든 점이…

“포털 막는다고 가짜뉴스 잡힐까”, 가짜뉴스 확산 주범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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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막는다고 가짜뉴스 잡힐까”, 가짜뉴스 확산 주범은 ‘소셜미디어’

‘딥페이크’ 총선 악용 우려, 네이버·카카오 가짜뉴스 차단 나서 정부도 ‘딥페이크 활용 가짜뉴스 대응 방안’ 담은 추진계획 마련 정작 ‘가짜뉴스의 온상지’ 소셜미디어 플랫폼 제재는 ‘산넘어 산’ 최근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허위 조작 영상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유포되는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deepfake·실제와 비슷하게 조작된 디지털 시각물) 콘텐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주요 플랫폼사들이 기술 악용 방지에 적극…

작년 벤처투자 시장 바닥 찍었는데, AI 관련 투자는 홀로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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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벤처투자 시장 바닥 찍었는데, AI 관련 투자는 홀로 ‘활황’

지난해 벤처투자액 81억 달러, 전년 대비 12.4% 감소 특히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 위축에 업계는 고사 위기 홀로 뜨거운 AI 반도체 분야, 글로벌 뭉칫돈 쏠리는 중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전년(2022년) 대비 1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로, 투자 건수와 신규 결성 벤처펀드 건수 또한 2년째 감소했다. 특히 바이오를 비롯해 IT, 유통 업종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는데…

저커버그 “직원 해고 이유는 효율성”, 속속 드러나는 ‘몸집 불리기’의 반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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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직원 해고 이유는 효율성”, 속속 드러나는 ‘몸집 불리기’의 반작용

지난 2년간 계속된 실리콘밸리 정리해고 폭풍, 올해 더욱 가속화 성장에서 효율로 선회한 빅테크 선두로 국내 기업들도 인력 감축 장밋빛 미래 낙관에 규모 불렸지만, 엔데믹 전환되자 수익성 ‘뚝’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효율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당시 장밋빛 전망에 취해 과잉 채용했던 것에…

‘콘텐츠‧커머스’ 날개 단 네이버, 연매출 9조원 돌파 “주가 회복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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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커머스’ 날개 단 네이버, 연매출 9조원 돌파 “주가 회복은 언제?”

‘네이버’ 지난해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 콘텐츠‧커머스가 호실적 견인, 커머스 매출 전년 대비 41’.4%↑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는 주춤, 다만 증권가 전망은 ‘긍정’ 네이버가 연 매출 10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해 콘텐츠와 커머스(상거래)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고금리 기조 장기화를 비롯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도전 등 대내외 환경의 영향으로…

日 달 탐사선 ‘슬림’ 핀포인트 착륙 성공, 8년 뒤처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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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달 탐사선 ‘슬림’ 핀포인트 착륙 성공, 8년 뒤처진 한국 

미국·구소련·중국·인도 이어 5번째 달 탐사국 태양전지 결함 발생으로 ‘반쪽 성공’ 평가도 우주항공청 출범 앞둔 한국, 격차 좁힐 수 있을까 일본 소형 달 탐사선 ‘슬림(SLIM)’이 목표했던 핀포인트 착륙에 성공했다. 최근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유럽 등 강대국 간의 패권 전쟁이 우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달착륙 성공으로 글로벌 우주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032년쯤…

“비싼 엔비디아 대신 직접 만든 칩 쓰겠다”, 샘 올트먼 ‘AI 반도체’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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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엔비디아 대신 직접 만든 칩 쓰겠다”, 샘 올트먼 ‘AI 반도체’ 개발 추진

AI 반도체 개발 위해 UAE G42·대만 TSMC 접촉 AI 칩 시장 독식한 ‘엔비디아’ 의존도 낮추기 위함 아마존·MS·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도 ‘각자도생’ 챗 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최고경영자)가 오픈AI만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트먼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동생을 비롯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와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I 반도체 시장을…

‘ETF 승인’ 가짜뉴스에 코인판 출렁, 비트코인 현물 ETF’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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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승인’ 가짜뉴스에 코인판 출렁, 비트코인 현물 ETF’ 운명은?

美 증권위 ‘비트코인 ETF 승인’, 해킹에 의한 가짜뉴스였다 6천만원 초반까지 치솟았다가 5천만원 후반대까지 급락 한국시간 11일 승인 여부에 촉각, 불허 시 가격 폭락 우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는 보도는 해킹에 의한 가짜뉴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킹당한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이 근원지였는데, 유력 외신들도 속아 넘어갔다. 가짜뉴스 확산에 비트코인 가격은 극심한 변동성을…

정부 ‘공룡 플랫폼 사전규제’ 강수, 독점은 없애되 혁신 짓밟진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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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룡 플랫폼 사전규제’ 강수, 독점은 없애되 혁신 짓밟진 말아야

공정위, 플랫폼법 제정안 입법 추진 방침 발표 유럽 DMA식 사전 규제 및 반칙 행위 금지가 핵심 업계선 ‘이중 규제’, ‘국내 플랫폼 역차별’ 등 우려 쏟아져 공정거래위원회가 거대 온라인 플랫폼을 규제 대상으로 사전 지정하는 내용의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을 도입한다. 법안의 핵심은 시장을 좌우하는 독점력을 가진 핵심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 지정하고,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을 벌이지 않도록…

‘벤처투자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벤처대출로 스타트업 자금 통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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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벤처대출로 스타트업 자금 통로 넓힌다

투자조건부융자 등 선진 벤처금융기법 도입 벤처펀드 SPC 설립 및 조건부지분 전환계약도 가능 국내 금융권도 ‘벤처대출’에 속속 뛰어드는 추세 앞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벤처대출이 가능해진다. 투자조건부 융자 및 벤처펀드의 투자목적회사 설립 등이 제도화되면서 민간 투자재원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자금으로 유입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민간 투자재원이 기업의 성장 자금으로 활발히 유입되는 만큼 스타트업의 숨통을…

유럽연합 ‘AI 규제법’ 합의, 미국 빅테크 기업 견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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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AI 규제법’ 합의, 미국 빅테크 기업 견제 본격화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규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규제법(AI ACT)’ 도입에 합의했다. 챗GPT 열풍을 불러일으킨 오픈AI를 비롯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을 견제하고, 유럽 AI 기업들이 추격할 시간을 벌기 위해 서둘러 규제의 칼을 뽑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오픈AI의 GPT-4.0 터보, 구글의 제미니(Gemini) 등 인간 두뇌의 시냅스에 해당하는 파라미터 수가 수천억 개에 달하는 ‘초거대 AI’를 보유한 미국과 달리, 유럽은 아직 제대로 된 초거대 AI가 없다. 미국 빅테크가 주도하는 AI를 규제해 유럽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메시지다.

英에서 불어온 1조5,000억원 훈풍, 韓 해상풍력 잠재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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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에서 불어온 1조5,000억원 훈풍, 韓 해상풍력 잠재력에 주목

영국 에너지기업 두 곳이 우리나라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총 11억6,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중에 결정됐다. 정권 교체와 함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태양광과 다르게 해상풍력은 윤석열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장 육성을 공약한 만큼 향후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정부 정책에 기대를 품고 있는 만큼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도 이목이 쏠린다.

수조원 가치 기술 빼돌렸는데도 ‘보석’, 국부 유출 부추기는 산업스파이 엄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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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원 가치 기술 빼돌렸는데도 ‘보석’, 국부 유출 부추기는 산업스파이 엄벌해야

올해 경찰에 적발된 해외 기술유출 사건이 최근 10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한국의 핵심 첨단 기술이 주요 표적이다. 이같은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약한 처벌에서 찾을 수 있다. 수조원대 가치의 국내 기술이 해외로 흘러갔을 가능성에도 사법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에 산업계에선 한숨이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