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8월 5주차 – IPO 시대의 귀환?

아이폰 15 USB-C타입 충전 단자 채택 ‘기업용’ 챗GPT-4 출시 생성 AI 시장 뛰어드는 AWS

[실리콘밸리]는 Wellfound Inc (전 Angel.co)에서 전하는 해외 벤처업계 동향을 담았습니다. Wellfound Inc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스타트업에 인사, 채용, 시장 트렌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벤처경제(Ventue Economy)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 이슈 요약

표준 충전: 아이폰 15가 마침내 USB-C타입 충전 단자를 채택했습니다.

무제한 AI: 오픈AI사의 챗GPT-4가 ‘기업용’으로 출시됩니다.

‘레드팀’: 최근 백악관 해커들이 생성 AI의 대두에 대응해 ‘레드팀’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들은 AI가 인종차별적이고 유해한 말을 하도록 만드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드팀 기법은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의 일종으로, 미-소 냉전 시기를 거치는 동안 군대에서 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할 때 아군을 블루팀, 적군을 레드팀으로 불러온 데서 유래했습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책임자인 아라티 프라바카르는 미 공영 라디오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AI가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레드팀이 해결책의 일부가 돼야 하며 이것이 백악관이 이 AI 도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확산의 표시: 지난 5월 구글의 연례 컨퍼런스 I/O에서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 워터마킹 및 기타 기술을 포함하도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구글 딥마인드는 이러한 도구를 공개적으로 출시한 최초의 빅테크 기업이 됐습니다.

AI vs 사기>: 페이팔의 최고 제품책임자인 존 킴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페이팔이 AI 기술의 초기 확산을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와 페이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120일 이내에 AI와 관련된 세 가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드 세일: 소프트뱅크가 SF AI로 창업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만남: 야후 메일에 AI 도구가 추가됐습니다.

암호화폐의 승리: 미 법원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습니다.

아래로 파고들다: 최근 비트코인 채굴 수익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빗속 운전: GM의 로보택시 크루즈가 시애틀의 경사진 언덕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곱 번째 천국: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 왕복선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떠났습니다. 스페이스X가 ISS에 우주비행사를 보낸 건 이번이 일곱 번째입니다.

테이크아웃 텔레파시: 우버이츠의 챗봇이 주문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달 주문 고객에게 맞춤형 메뉴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더 빠르게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용자가 챗봇을 실행하면 코드 내 문구에 따라 “AI 어시스턴트는 관련 레스토랑 요리 등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중국발 가짜뉴스: 메타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여론을 움직이기 위한 중국의 조직적인 가짜뉴스 선동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날개를 달다: 인도 식료품 배달 스타트업 젭토(Zepto)가 새로운 펀딩 라운드에서 14억 달러(약 1조8,638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2억 달러(약 2,662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지난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젭토는 올해 유니콘 지위를 획득한 최초의 인도 스타트업이 됐습니다.

IPO가 돌아왔나요?

2016년 이후 가장 큰 침체기를 겪고 있는 벤처캐피털(VC)을 다시 들썩이게 한 3건의 대형 기술 기업 IPO가 있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영국 칩 제조업체 암(Arm)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인스타카트, 그리고 보스턴에 본사를 둔 마케팅 자동화 기업 클라비요가 그 주인공입니다. 곧 네 번째 기업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유력한 후보로는 매사추세츠의 바이오테크 뉴모라 테라퓨틱스가 꼽힙니다.

아마존을 위한 무화과의 씨앗이 결실을 맺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회사 출범 3년 만에 생성 AI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대표 교육으로 명성이 높은 글로벌 VC인 와이 컴비네이터(YC) 졸업생이 만든 Fig를 인수했습니다. 인수가액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아마존 관계자는 “AWS는 생성 AI가 고객의 구축 방식을 변화시킬 주요한 기술 변화라고 믿으며, 이러한 큰 비전의 일부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명령줄 인터페이스(Command-Line Interface,CLI) Fig는 2021년에 220만 달러(약 29억원)의 시드 라운드를 모금했습니다.

표절에 ‘AI’를 더하다

학교에서 활용되는 AI를 연구한 뉴욕대학교 연구진은 32개 과목 중 9개 과목에서 챗GPT가 학생들보다 우수하거나 더 나은 성적을 거뒀으며, AI가 챗GPT로 생성된 ‘표절’을 확실하게 감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텍스트-코드 변환에 안정성을 더하는 라마

“피보나치 수열을 출력하는 함수를 작성해 주세요”. 이는 메타에서 새로 출시된 ‘코드 라마’가 프로그래밍 코드를 설명하는 데 사용하는 일반 언어 프롬프트 유형입니다. 한 개발자는 이를 “현재까지 가장 뛰어난 오픈 소스 코드 생성기”라고 부릅니다. 라마는 깃헙 코파일럿, 아마존 코드위스퍼러 및 오픈 소스 옵션인 스타코더, 스테이블코드 및 폴리코더를 포함하는 성장하는 제품군에도 합류했습니다.

거대 기술 억만장자들의 SF 인수

일부 빅테크 억만장자들이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10억 달러(약 1조3,315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1만 채의 주택으로 구성된 태양광 발전 도시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링크드인의 창립자 리드 호프만, 안데르센 호로위츠의 매니징 파트너, 스티브 잡스의 미망인인 로렌 파월 잡스도 포함돼 있습니다.

덕 헌트, 칵봇 퇴치

7개국으로 구성된 ‘덕 헌트’라는 이름의 공격팀이 10년 된 칵봇(Qakbot) 해킹 네트워크를 소탕했습니다. 칵봇은 은행 자격 증명, 윈도우 도메인 자격 증명을 훔치고, 랜섬웨어를 설치하는 공격자들에게 원격 접속을 제공하는 윈도우 악성 코드입니다. 미국의 한 검사는 이를 “법무부가 봇넷에 대항해 주도한 가장 중요한 기술 및 재정적 작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곤충 공장의 부상

크리스퍼와 기타 신기술이 농업용 사료와 바이오 연료용 벌레를 생산하는 이른바 ‘곤충 공장’의 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곤충 사업은 향후 몇 년 안에 1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유전자를 편집해 공정 속도를 높이고 배송에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벌레를 만듭니다.

설문조사: 원격 근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기대하는 기업

다양한 업종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현재 백투오피스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전체 원격 및 하이브리드 원격 근무에 대한 추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시카고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실시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경영진은 직원의 약 24%가 이미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원격 근무를 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그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 소식

지구 관측 데이터 및 분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인도의 샤트슈어(SatSure)가 베어링 프라이빗 에퀴티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1,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금융 워크플로우 자동화 툴인 Arkifi는 코슬라벤처스와 나이카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900만 달러의 시드 펀드를 유치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인 컨버사이트(ConverSight)는 서페이스 벤처스(Surface Ventures)가 주도하는 9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미디어 기술 스타트업 스크립틱(Scriptic)은 AI 기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를 개발하기 위해 900만 달러의 시드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전월세 앱 키키(Kiki)는 블랙버드 벤처스가 주도하는 600만 달러의 시드 라운드를 유치했습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개발팀을 위한 소프트웨어 테스트 플랫폼 Qase는 크롬 캐피탈이 주도하는 67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웹3.0 참여 플랫폼인 라레온은 블록체인지가 주도하는 380만 달러의 시드 펀딩을 유치했습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인력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보더리스(Borderless)는 백드 VC(Backed VC)가 주도하는 320만 달러의 시드 펀딩을 유치했습니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플로조이(Flojoy)는 코드가 필요 없는 파이썬 기반 테스트 측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로, 플라이브릿지 캐피탈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130만 달러의 시드 펀드를 유치했습니다.


Are IPOs back?

Quick Hits

Standard charge: iPhone 15 adopts USB-C.

Unlimited AI: ChatGPT-4 opens for business.

‘Red-teaming’: White House hackers ‘break’ AI.

Mark of diffusion: Google drops AI watermark.

AI vs. fraud: PayPal launches trio of AI tools.

Hard sell: SoftBank woos founders with SF AI.

Old meets new: Yahoo Mail adds AI tool.

Crypto win: Court clears path for bitcoin ETFs.

Digging straight down: Bitcoin mining revenue dips.

Driving in the rain: Cruise tests Seattle’s slick hills.

Seventh heaven: SpaceX sends seventh NASA squad.

Takeout telepathy: Uber Eats chatbot guesses orders.

Bot buster: Facebook fights Chinese propaganda.

Delivering wings: Zepto is India’s latest unicorn.

Are IPOs back?

Three high-profile tech IPOs have VC giddy again after the biggest dry streak since 2016. First came Softbank-backed British chip maker Arm, followed by San Francisco’s Instacart and then Boston-based marketing automation company Klaviyo. There are rumors of a fourth coming soon: Massachusetts biotech Neumora Therapeutics.

Fig’s seed bears fruit for Amazon

AWS acquired YC grad Fig for an undisclosed amount in its push toward generative AI, just three years after the company’s launch. “AWS believes that generative AI represents a major technological shift to transform the way its customers build, and we are beyond excited to be a part of that larger vision,” the company says. Fig, a command line interface (CLI), raised a $2.2M seed round in 2021.

Putting the ‘AI’ in plagiarism

New York University researchers looking into AI in schools found that ChatGPT did as well or better than students in nine out of 32 courses and that AI can’t reliably detect ChatGPT-generated “plagiarism.”

Llama adds to text-to-code stable

“Write me a function that outputs the Fibonacci sequence” is the type of plain language prompt that Meta’s newly released Code Llama uses to elucidate programming code. One developer calls it the “most accomplished open-sourced code generator to date.” Llama joins a growing pack that includes GitHub Copilot, Amazon CodeWhisperer and open source options StarCoder, StableCode, and PolyCoder.

Tech billionaires buy up SF

A once-secret group buying up $1B of land north of San Francisco to form a solar-powered city of 10k homes includes LinkedIn founder Reid Hoffman, managing partners at Andreessen Horowitz, and Laurene Powell Jobs, widow of Steve Jobs.

Duck Hunt bags Qakbot

A seven-country strike force dubbed “Duck Hunt” bagged the decade-old Qakbot hacking network. A U.S. attorney called it the “most significant technological and financial operation ever led by the department against a botnet.”

Rise of the insect factory

CRISPR and other new tech are ushering forward the age of so-called insect factories that produce agriculture feed and bugs for biofuel. It’s projected to be a $1B market in the next few years. Companies edit genes to speed up the process and make bugs more durable to shipping.

Survey: Businesses expect remote work gains

Business leaders across a variety of industries expect the push toward all-remote and hybrid-remote work to continue, despite the current wave of back-to-office mandates. This is the latest finding of a survey by the Federal Reserve Bank of Atlanta, the University of Chicago, and Stanford. Executives say about 24% of their workforce is already partially or fully remote, and they expect that to tick up in coming years.

Companies in the News

India-based SatSure, a startup offering Earth observation data and analytics, raised a $15M Series A led by Baring Private Equity Partners.

Palo Alto, Calif.-based Arkifi, a finance workflow automation tool, raised a $9M seed fund led by Khosla Ventures and Nyca Partners.

Indianapolis-based ConverSight, a data analytics startup, raised a $9M Series A led by Surface Ventures.

England-based Scriptic, a media tech startup, raised a $9M seed fund to create AI-powered interactive entertainment.

New Zealand-based Kiki, a subletting app formerly called “EasyRent,” raised a $6M seed round led by Blackbird Ventures.

Austin, Texas-based Qase, a software testing platform for development teams, raised a $6.7M Series A led by Chrome Capital.

North Carolina-based Raleon, a web3 engagement platform, raised $3.8M in seed funding led by Blockchange.

London-based Borderless, a workforce migration platform, raised a $3.2M seed fund led by Backed VC.

Montreal-based Flojoy, a provider of no-code, Python-based test measurement software, raised a $1.3M seed fund led by Flybridge Capital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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