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금융

[빅데이터] 실리콘밸리은행에서 퍼져나간 금융시장 균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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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실리콘밸리은행에서 퍼져나간 금융시장 균열 소리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후폭풍의 다음 타겟은 찰스 슈왑’ 30일(현지 시간) 모건스탠리 마이클 사이프리스 연구원은 “찰스 슈왑 고객들이 예금을 머니 마켓으로 인출하고 있고, 결국 (실리콘밸리은행에서와 마찬가지로) 자본 수익률을 낮추고 실적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논평을 내놨다. 최근 한 달 사이 찰스 슈왑의 주가는 32%가량 하락했고, 특히 보고서가 나온 직후인 30일은 장 중 4.96% 하락세로 마감했다….

[빅데이터] 실리콘밸리은행 파산과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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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실리콘밸리은행 파산과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

지난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165억 달러(약 21조5천억원)에 미국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이하 FCB)에 인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SVB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28일 뉴욕증시에서 은행 관련주들이 대부분 큰 폭으로 반등했다. 미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FCB가 SVB의 예금과 대출 전부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고, 약 720억 달러(약 93조7000억원)에 달하는 SVB의 자산을 약 23% 할인된 165억 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은행 연쇄 파산이 낳은 금리 인상기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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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은행 연쇄 파산이 낳은 금리 인상기 종말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에도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이 실리콘밸리은행 및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 파산의 주원인이었다는 점이 시장의 공감대를 얻고는 있으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가 꺾인 것으로 잘못된 신호를 시장에 주는 것을 우려했다는 것이 월가의 반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FOMC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

토스뱅크, 2천억원 유상증자 결의 “한국투자캐피탈, 홈앤쇼핑 등 신규 주주사로 참여”

토스뱅크, 2천억원 유상증자 결의 “한국투자캐피탈, 홈앤쇼핑 등 신규 주주사로 참여”

토스뱅크가 지난 16일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한국투자캐피탈과 홈앤쇼핑이 신규 주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금융과 유통·커머스가 결합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두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반복되는 증자로 주주구성이 복잡해지면 향후 토스뱅크가 추가 증자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출범 후 벌써 7번째 유상증자, 왜? 토스뱅크의 이번…

금리 인상·산업 성장률 위축, ‘걱정 없다’던 민생 어디에

금리 인상·산업 성장률 위축, ‘걱정 없다’던 민생 어디에

지난해 4분기 산업 대출 증가 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이 기업 대출의 문턱을 높인 탓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직접 금융 위축 여파로 대출 수요가 이어지며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금융기관이 대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며 증가 폭이 축소됐다. 지난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모든 산업 대출금은 1,797조7,000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SVB파산] 스타트업 금융위기 – ② 예견된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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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파산] 스타트업 금융위기 – ② 예견된 파산

미국 금융계가 불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재무부는 주말을 반납하고 실리콘밸리은행 붕괴로 촉발된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초고속으로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의 모든 예금을 보호하고, 또 다른 문제가 된 시그니처 은행을 폐쇄하며, 연방준비제도의 유동성 공급 창구 BTFP를 활성화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초고속 뱅크런이 발생함에 따라 초고속 대응책이 이어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금융 시스템에…

[빅데이터]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한국에는 긍정적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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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한국에는 긍정적인 소식?

10일 금요일, 미국 내 자산규모 16위에 달했던 실리콘밸리은행이 뱅크런(Bank run·대규모 예금 인출)과 자본금 확보 실패에 따라 미 예금보호공사(FDIC)에 의해 강제 파산 결정이 내려졌다. 주말 내내 글로벌 금융시장은 월요일 개장과 함께 폭락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적절한 인수 대상자를 찾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는 내부 정보가 흘러나오면서 소문은 더 악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 재무부,…

[SVB파산] 시스테믹 리스크 확산 우려, 채권 금리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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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파산] 시스테믹 리스크 확산 우려, 채권 금리 폭등

지난 8일 무려 420억 달러에 육박하는 대규모 예금 인출(Bank run·뱅크런)이 일어나면서 위기설에 휩싸였던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SVB)이 결국 미 예금보험공사(FDIC)에 의해 10일 강제 파산됐다. 실리콘밸리 일대의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이 직접 은행 계좌를 개설했거나, 투자사인 벤처캐피탈(VC)들의 자금줄이었던 경우가 많아 캘리포니아 일대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영국, 홍콩 등으로 빠르게 영업을 확장했던 만큼…

[속보]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예금자는 걱정할 필요 없지만 은행 구제금융은 없을 것”

[속보]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예금자는 걱정할 필요 없지만 은행 구제금융은 없을 것”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실리콘밸리 은행의 붕괴를 해결하고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은행 규제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현지 시각 12일 CBS 뉴스 선데이 모닝 쇼에서 “금융 위기 당시 구제 금융을 받은 투자자와 대형 은행 소유주들이 있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우리가 시행한 개혁은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SVB파산] 스타트업 금융위기 – ① 부활하는 리먼 쇼크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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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파산] 스타트업 금융위기 – ① 부활하는 리먼 쇼크의 악몽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가장 큰 은행 뱅크런 사건이 터졌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은 불과 3일 전에 Moody’s 신용 등급이 A를 기록할 정도로 신뢰받는 기업이었다. 포브스는 SVB를 “미국 최고의 은행”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3일 사이에 이 은행은 일련의 문제에 직면했고, 결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의해 문을 닫게 됐다. 문제는 SVB가 자본 확충에 실패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뱅킹과 앱이 폐쇄되어 고객이 은행에서…

‘실리콘밸리은행’ 뱅크런 악재에 美 은행주 폭락, 연쇄 파산 우려

‘실리콘밸리은행’ 뱅크런 악재에 美 은행주 폭락, 연쇄 파산 우려

기술기업 대출에 집중해온 미국의 SVB 파이낸셜 그룹이 예금 급감으로 자산을 매각한 결과 18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고 밝혀 9일(현지 시간) 미국 은행주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폭으로 폭락했다. SVB의 2021년 이익이 15억 달러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손실이다. 실리콘밸리 뱅크의 모기업인 SVB의 대규모 손실 사태로 미국 4대 은행인 JP모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그룹의 시가총액 520억 달러가…

로보어드바이저 퀀팃 300억 투자 유치, 국민연금 덕?

로보어드바이저 퀀팃 300억 투자 유치, 국민연금 덕?

퀀팃은 최근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퀀팃은 빅데이터 기반 투자 모델을 설계하고 자동으로 운용하는 플랫폼인 ‘핀터'(FINTER) 솔루션을 기반으로, 투자 및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핀테크 기업이다. 퀀팃은 그간 B2B 거래를 통해 기존 금융기관에 금융 모델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또한 퀀팃투자자문을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 ‘올리(OLLY)’를 출시하는 등…

우리금융지주 ‘다올인베스트 인수 확정’ 시너지 기대에도, 시장 반응은 싸늘

우리금융지주 ‘다올인베스트 인수 확정’ 시너지 기대에도, 시장 반응은 싸늘

우리금융지주는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거래는 2023년 3월 23일 완료될 예정이며,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우리금융의 15번째 자회사가 된다. 우리금융은 이번 인수를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자사 주식 5,200만 주를 주당 4,086.35원, 총 양수도 대금 2,124억9,020원에 우리금융지주 주식회사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2023년 2월…

[빅데이터] 1월 미분양 7만5천호 초과, 10년 2개월만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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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1월 미분양 7만5천호 초과, 10년 2개월만 경신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전월(6만8,148가구)보다 10.6%(7,211가구) 증가한 7만5,3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1월(7만6,319가구)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1만1,076가구)보다 10.7%(1,181가구) 증가한 총 1만2,257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은 전월 대비 0.2%(2호) 증가한 996호, 인천은 28.7%(715호) 증가한 3,209호로 나타났으며 경기도는 6.1%(464호) 증가한 8,052호로 집계됐다. 전월…

[빅데이터] 어쩌면 당연한 선택, 서학개미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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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어쩌면 당연한 선택, 서학개미 ②

지난 10년 동안 코스피 지수는 9% 상승에 그쳤다. 연간 상승률로 환산하면 0.8% 상승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S&P500 지수는 무려 205% 상승하여 연평균 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가 변동 측면에서도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적었다. 2012년 말에는 2014포인트, 2022년 말에는 2155포인트에 불과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훨씬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돈도 잘 못 벌고, 성장하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내실이…

[빅데이터] 어쩌면 당연한 선택, 서학개미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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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어쩌면 당연한 선택, 서학개미 ①

소위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거래가 코스피 거래의 17%까지 치솟는 등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동학개미 열풍이 불던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서학개미에 대한 새로운 관심의 물결이 일고 있다. 주로 테슬라 등의 놀라운 수익률에 이끌린 듯 보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한국 주식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포기의 발로는 아닌지 우려된다….

[빅데이터] 한은, 기준금리 연 3.5%로 동결 “안개 가득하면 차 세우고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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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한은, 기준금리 연 3.5%로 동결 “안개 가득하면 차 세우고 기다려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주요국 중앙은행중 유일한 동결이다. 부동산 호황에 따른 가계부채 폭증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영업자의 가계부채 대응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를 인상 사이클의 종료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한은은 앞으로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한 조정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상외의 선택, 이유는? 한은의 결정을…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대책 마련 촉구”, 한편 ‘역대급’ 성과급 발표한 은행권 속사정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대책 마련 촉구”, 한편 ‘역대급’ 성과급 발표한 은행권 속사정은?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금리 고통 분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늘어나자 중소기업계가 직접 금융권에 호소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의체는 과거 금융권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으로 부도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출금리 인하, 금리 부담 완화 제도 실효성 제고, 상생금융문화 조성 등의 대책…

금리 인상 탓, 월 100만원 이상 월세도 폭증세

금리 인상 탓, 월 100만원 이상 월세도 폭증세

15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 소형빌라 월세 거래 총 43,917건 가운데 월세 기준 100만원이 넘는 거래가 무려 3,01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693건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서울 시내 주요 업무 지역의 오피스텔과 달리 소형빌라들은 월세 100만원 이상인 경우가 드물었으나, 금리 인상 및 전세 사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강남구 791건, 송파구…

[빅데이터] 1월 미국 CPI 6.4%, 예상치보다 0.2%↑ 금리 하락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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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1월 미국 CPI 6.4%, 예상치보다 0.2%↑ 금리 하락 연기?

14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 1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4%를 기록했다. 시장 예측치였던 6.2%보다 0.2% 높은 수치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은 15일 개장부터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 코스피는 전장보다 37.74포인트(1.53%) 내린 2427.90에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도 전날 대비 0.40%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장을 마쳤고,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 0.44%, 홍콩 항셍지수 1.6%,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