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영국 당국 “AZ 백신, 혈전증 유발 원인 아냐…” 접종 권고

영국 당국 “AZ 백신, 혈전증 유발 원인 아냐…” 접종 권고

영국 의약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전(혈액 응고)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영국의약품규제청(MHRA)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 뒤 혈전이 생긴 사례와 백신은 연관성이 없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속 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MHRA는 “보고 사례와 병원 입원, 주치의 기록을 자세히 검토한 결과”라며 “정부 산하 독립 자문단체…

에스티팜, mRNA 기반 LNP 기술 개발·특허… “코로나 백신 개발에 도움될 것”

에스티팜, mRNA 기반 LNP 기술 개발·특허… “코로나 백신 개발에 도움될 것”

에스티팜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를 기반으로 한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자체 개발해 국내 특허로 등록했다. mRNA 백신 수탁생산(CMO) 수주와 백신 자체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 11일 자사의 새로운 LNP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고 12일 발표했다. LNP는 mRNA 백신이 몸 안에서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물질이다. mRNA는 온도나 화학물질 등…

아스피린 하루 한알, 코로나 감염률 29% 낮춘다

아스피린 하루 한알, 코로나 감염률 29% 낮춘다

아스피린 하루 한 알 복용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을 29%나 낮춰준다는 이스라엘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연구진은 지난해 2~6월 코로나19 검사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아스피린 1정(75mg)을 복용토록 한 결과, 감염률을 29% 줄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발 일란 대학의 루미트 의료 서비스와 바질라이 의료센터의 연구진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를 주요 생화학…

존슨앤드존슨 ‘얀센’ 백신, “접종 한 번으로 항체 형성”

존슨앤드존슨 ‘얀센’ 백신, “접종 한 번으로 항체 형성”

[벤처경제 = 손수민 기자]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이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날 J&J는 얀센이 4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 백신의 임상3상에서 미국 기준 77%, 중남미에서 66%, 남아프리카에서 57%의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임상3상이 실시된 지역의 백신 효과 평균치는 66%다. 로이터통신은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율 차이가 지역별 효과 편차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녹십자, 7년 투자해온 ‘꿈의 항암제’ 결실 맺었다… CAR-NK 美에 2조 수출 쾌거

녹십자, 7년 투자해온 ‘꿈의 항암제’ 결실 맺었다… CAR-NK 美에 2조 수출 쾌거

지난 몇 년간 녹십자 계열 세포치료제 개발회사인 ‘GC녹십자랩셀’에 대한 의견은 그닥 곱지 않았다. 일부는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CAR-NK 기술에 도전한다는 사실 자체를 높이 사기도 했으나, 대다수는 “변방의 자그마한 회사가 도전하기엔 너무 큰 목표”라며 고개를 저었다. 제약업계에서도 “그런 최첨단 기술이 설마 한국에서 나오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많은 사람이 ‘무모한 도전’이라고 했던 CAR-NK 기술 개발….

LG생활건강, 매출·영업이익 연간 최대 실적 갱신

LG생활건강, 매출·영업이익 연간 최대 실적 갱신

LG생활건강 CI [사진제공=LG생활건강] [벤처경제 = 손수민 기자] ㈜LG생활건강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딛고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6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0년 매출 7조 8445억 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뷰티(화장품), 생활용품(HDB), 음료(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에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영업이익은 1조 2209억 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13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