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분석

[빅데이터] 은행 연쇄 파산이 낳은 금리 인상기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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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은행 연쇄 파산이 낳은 금리 인상기 종말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에도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이 실리콘밸리은행 및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 파산의 주원인이었다는 점이 시장의 공감대를 얻고는 있으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가 꺾인 것으로 잘못된 신호를 시장에 주는 것을 우려했다는 것이 월가의 반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FOMC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

[빅데이터] 혼란에 혼란을 더하는 근로시간 개혁 논란, 전략인가 무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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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혼란에 혼란을 더하는 근로시간 개혁 논란, 전략인가 무능인가

고용노동부,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이 계속 번복되고 상충되는 가운데, 한국의 근로시간 개혁안에 대한 우려와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한 통일된 입장의 부재로 인해 국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으며, 정부가 노동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마저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3월 6일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 개혁안이다. 이…

[빅데이터]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한국에는 긍정적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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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한국에는 긍정적인 소식?

10일 금요일, 미국 내 자산규모 16위에 달했던 실리콘밸리은행이 뱅크런(Bank run·대규모 예금 인출)과 자본금 확보 실패에 따라 미 예금보호공사(FDIC)에 의해 강제 파산 결정이 내려졌다. 주말 내내 글로벌 금융시장은 월요일 개장과 함께 폭락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적절한 인수 대상자를 찾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는 내부 정보가 흘러나오면서 소문은 더 악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 재무부,…

[빅데이터] 15만원 돌파, SM을 두고 펼쳐지는 하이브 VS 카카오 ‘쩐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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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15만원 돌파, SM을 두고 펼쳐지는 하이브 VS 카카오 ‘쩐의 전쟁’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가 주가 급등으로 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 SM의 주가는 5.88% 상승한 15만5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16만원을 찍고 내려오기도 했다. 이러한 주가 급등은 국내 인터넷 기업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5%를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타났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 주식을 주당 15만원에 총 833만3,641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종료일은…

[빅데이터] 회식·골프 논란에 억울한 삼성전자, 억울한 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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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회식·골프 논란에 억울한 삼성전자, 억울한 여직원

지난 5일 삼성전자의 한 여직원이 조기 승진에 회식 참석, 골프 라운딩 참석이 큰 도움이 됐다는 글을 직장인 대상 커뮤니티에 올려 큰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는 곧바로 회식 참석이 조기 승진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업무 성과가 우수했기 때문이라는 반박을 냈으나, 여론은 회식 참석 이외에 다른 정보를 전혀 소비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여직원은 논란이 일자…

[빅데이터] 대기업 절반 이상,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 없어, 이공계와 중고신입에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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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대기업 절반 이상,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 없어, 이공계와 중고신입에 치중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이 없는 500대 국내 대기업이 무려 54.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액 5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했으나,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경우가 39.7%, 채용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된 경우가 15.1%에 달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채용하지 않겠다고 확정을 지은 경우가 7.9%였던 것에…

[빅데이터] 삼성전자 여직원 사건으로 본 회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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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삼성전자 여직원 사건으로 본 회사 생활

직장인 대상의 한 커뮤니티에 삼성전자 여직원이 조기 승진 노하우를 올린 글이 화제다. 해당 여직원은 회식, 골프 등의 업무 외 사회생활에 적극 참여해 성과가 나는 핵심 프로젝트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었고 결국 동기들보다 2년 빨리 승진했다는 정보를 공유했다. 실제로 삼성전자에서 지난달 28일 부장·차장·과장급 승진 인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승진 인사 직후인 지난 5일, 직장인…

[빅데이터] 노조VS정부? 타워크레인 월례비 논란, 면허정지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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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노조VS정부? 타워크레인 월례비 논란, 면허정지 ‘초강수’

정부는 최근 월정액 수수, 공사 방해, 업무 방해 등을 이유로 타워크레인 조종사 면허를 이달 1일부터 최대 1년간 정지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건설기계 조종사들의 불법-불공정 행위가 늘어나면서 공익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공사 지연이 장기화되는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대해 건설노조는 월급을 받지 않고 장시간-위험 노동을 거부하겠다며 ‘준법 투쟁’을 경고한 상태다. 면허정지라는 초강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결격 사유가…

[빅데이터] 미·중 사이 진퇴양난, 한국 반도체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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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미·중 사이 진퇴양난, 한국 반도체 미래는?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의 반도체 생산지원금 기금지원공고(NOFO)를 공개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생산 지원을 위해 527억 달러, 연구개발(R&D) 및 인력 양성을 위해 132억 달러,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해 5억 달러를 칩스 법에 배정했다. 또한 정부 직접 대출 및 대출 보증을 위해 750억 달러가 추가로 배정돼 있다. 이번 NOFO에는 △경제 및 국가 안보 △상업적 타당성 △재무 상태…

[빅데이터] 이러니까 의대 가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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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이러니까 의대 가는 거 아냐?

국내 정부출연연구소(이하 ‘정출연’)에 취직하는 국내 최고 명문대 출신의 공학도들의 연봉이 5천만원 언저리인 데 반해 의과대학 졸업자는 전문의가 아니어도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의사 진료과별 평균 연봉 순위표에 따르면 일반 의사의 평균 연봉이 9,307만원으로 직전 년도인 2019년의 7,387만원에 비해 2,000만원 가까운 인상 폭을 나타냈다. 의료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더 큰 인상이 있었던…

[빅데이터] 1월 미분양 7만5천호 초과, 10년 2개월만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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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1월 미분양 7만5천호 초과, 10년 2개월만 경신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전월(6만8,148가구)보다 10.6%(7,211가구) 증가한 7만5,3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1월(7만6,319가구)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1만1,076가구)보다 10.7%(1,181가구) 증가한 총 1만2,257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은 전월 대비 0.2%(2호) 증가한 996호, 인천은 28.7%(715호) 증가한 3,209호로 나타났으며 경기도는 6.1%(464호) 증가한 8,052호로 집계됐다. 전월…

[빅데이터] 어쩌면 당연한 선택, 서학개미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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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어쩌면 당연한 선택, 서학개미 ②

지난 10년 동안 코스피 지수는 9% 상승에 그쳤다. 연간 상승률로 환산하면 0.8% 상승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S&P500 지수는 무려 205% 상승하여 연평균 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가 변동 측면에서도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적었다. 2012년 말에는 2014포인트, 2022년 말에는 2155포인트에 불과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훨씬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돈도 잘 못 벌고, 성장하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내실이…

[빅데이터] 어쩌면 당연한 선택, 서학개미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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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어쩌면 당연한 선택, 서학개미 ①

소위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거래가 코스피 거래의 17%까지 치솟는 등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동학개미 열풍이 불던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서학개미에 대한 새로운 관심의 물결이 일고 있다. 주로 테슬라 등의 놀라운 수익률에 이끌린 듯 보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한국 주식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포기의 발로는 아닌지 우려된다….

[빅데이터] 한은, 기준금리 연 3.5%로 동결 “안개 가득하면 차 세우고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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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한은, 기준금리 연 3.5%로 동결 “안개 가득하면 차 세우고 기다려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주요국 중앙은행중 유일한 동결이다. 부동산 호황에 따른 가계부채 폭증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영업자의 가계부채 대응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를 인상 사이클의 종료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한은은 앞으로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한 조정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상외의 선택, 이유는? 한은의 결정을…

[빅데이터] 1월 미국 CPI 6.4%, 예상치보다 0.2%↑ 금리 하락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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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1월 미국 CPI 6.4%, 예상치보다 0.2%↑ 금리 하락 연기?

14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 1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4%를 기록했다. 시장 예측치였던 6.2%보다 0.2% 높은 수치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은 15일 개장부터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 코스피는 전장보다 37.74포인트(1.53%) 내린 2427.90에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도 전날 대비 0.40%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장을 마쳤고,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 0.44%, 홍콩 항셍지수 1.6%, 대만…

[빅데이터] 은행권 역대급 성과급, 경기침체를 바라보는 서민들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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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은행권 역대급 성과급, 경기침체를 바라보는 서민들의 눈

대출이자 급등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불편할 수밖에 없는 보도가 나왔다. 국내 시중 은행들이 작년에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올 상반기에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소식이다. 14일 국회 황운하 의원실에서 제출한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2022년 성과급 총액은 1조3,82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무려 3,629억원이나 늘어났다. 영업력으로 대형 성과급을 받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작년 내내 경기 침체로 이자율이…

[빅데이터] 챗GPT 열풍, 실제 가능한 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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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챗GPT 열풍, 실제 가능한 기능은?

오픈AI에서 내놓은 ‘챗GPT’의 사용자가 1억 명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30일에 서비스를 출시하고 불과 2개월 만이다. 넷플릭스 공유 계정, 음란물 등의 일부 불법 서비스를 제외하고 1억명 의 사용자를 2개월 만에 모은 것은 챗GPT가 역사상 처음이다. 챗GPT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모은 것은 기존의 인공지능(AI)보다 훨씬 더 높은 역량을 통해 현실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기 때문이다. 오픈AI에서…

[빅데이터] 미분양 확산에 결국 정부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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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미분양 확산에 결국 정부 개입?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8,107가구로, 1년 전의 17,710가구 대비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리 인상 여파로 하반기 들어 경기 침체가 확산된데다, 레고랜드 사태 등이 이어지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크게 사라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확산으로 자칫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

[빅데이터] 1·3 부동산 대책으로 숨통 트인 둔촌주공, 계약률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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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1·3 부동산 대책으로 숨통 트인 둔촌주공, 계약률 70% 육박

당초 미분양 및 흥행 실패 우려를 사던 둔촌주공이 70%에 육박하는 계약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선방’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9~49㎡ 등 소형평수가 50% 계약률에 그쳤지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59㎡가 80% 이상의 높은 계약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예비 당첨자, 무순위 계약까지 감안하면 평균 계약률 80~90%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둔촌주공은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자금…

[빅데이터] 미국 12월 CPI 6.5%, 인플레 잡히면서 금리 상승기 끝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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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미국 12월 CPI 6.5%, 인플레 잡히면서 금리 상승기 끝물 기대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3.25%에서 3.5%로 기준금리가 상승하며 현재 미국의 4.25%~4.5%와 최대 1% 차이를 두게 됐다. 기준금리 결정 방식으로 통화정책을 집행하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7개월 연속 기준금리 상승이지만 시장은 차분한 모습이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3일 코스피(KOSPI)는 0.89% 상승해 2,386.09로 마감했다.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은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