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英에서 불어온 1조5,000억원 훈풍, 韓 해상풍력 잠재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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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에서 불어온 1조5,000억원 훈풍, 韓 해상풍력 잠재력에 주목

영국 에너지기업 두 곳이 우리나라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총 11억6,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중에 결정됐다. 정권 교체와 함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태양광과 다르게 해상풍력은 윤석열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장 육성을 공약한 만큼 향후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정부 정책에 기대를 품고 있는 만큼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도 이목이 쏠린다.

3분기, 탄소배출 스타트업 역대 최고 투자금 유치

3분기, 탄소배출 스타트업 역대 최고 투자금 유치

올해 3분기 기후테크 기업 중 탄소배출과 관련한 스타트업들이 VC 펀딩을 통해 76억 달러(약 9조9,0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 펀딩을 통해 확보한 투자금은 이전 기록인 18억 달러(약 2조4,000억원)의 4배가 넘는 규모로 탄소배출 스타트업들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VC 시장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 위축에도 뭉칫돈 쏟아지는 ‘기후테크’, 국내 투자 현황은?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 위축에도 뭉칫돈 쏟아지는 ‘기후테크’, 국내 투자 현황은?

전 세계적인 벤처투자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후테크(Climate Tech) 기업에 대한 투자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기후테크 산업 규모가 약 18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 주요국들은 앞다퉈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역시 서둘러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으나,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 탄소 배출 측정·감축 솔루션 ‘엔스코프’ 개발사, 20억 시리즈 A 투자 유치

기업 탄소 배출 측정·감축 솔루션 ‘엔스코프’ 개발사, 20억 시리즈 A 투자 유치

통합 탄소회계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엔츠가 인비저닝파트너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서 2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엔츠는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엔스코프’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소유한 모든 사업장, 공급망, 소비자 범위의 직·간접적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표준화된 탄소 정보로 보고한다. 박광빈 엔츠의 대표는 “기업 탄소 관리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하려면 단순히 측정,…

기후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지향성을 가지고 성장하라”

기후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지향성을 가지고 성장하라”

  ADB벤처스와 소풍벤처스는 19일 급성장하고 있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ADB벤처스가 전망하는 아시아 기후테크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ADB벤처스는 아시아개발은행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 내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투자기관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ADB벤처스의 김민수 심사역이 발제자로 나서 글로벌 지향성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김 심사역은 “파리협약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기후기술 벤처캐피탈(VC)·사모펀드(PE) 투자가…

“저메탄 사료”, 소가 내뿜는 메탄 80%까지 감소 효과

“저메탄 사료”, 소가 내뿜는 메탄 80%까지 감소 효과

  탄소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축산업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주요 기술로 ‘저메탄 사료’가 주목받고 있다.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으로 국내 보급을 통한 축산분야 탄소감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최대 데이터 농축산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글로벌 사료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저메탄 사료 개발 및 유통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그린랩스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축산업을 활성화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