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英에서 불어온 1조5,000억원 훈풍, 韓 해상풍력 잠재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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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에서 불어온 1조5,000억원 훈풍, 韓 해상풍력 잠재력에 주목

영국 에너지기업 두 곳이 우리나라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총 11억6,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중에 결정됐다. 정권 교체와 함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태양광과 다르게 해상풍력은 윤석열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장 육성을 공약한 만큼 향후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정부 정책에 기대를 품고 있는 만큼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도 이목이 쏠린다.

두 달째 지속되는 ‘불황형 흑자’, 자동차 수출 호조세에도 반도체 부진은 여전

두 달째 지속되는 ‘불황형 흑자’, 자동차 수출 호조세에도 반도체 부진은 여전

국내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경기 침체와 대중(對中)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가 역대 7월 중 최대 호조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옴에 따라 연말로 갈수록 무역흑자가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수출’은…

중기부, 반복되는 공급망 위기 대응 위해 중소기업 수입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검토

중기부, 반복되는 공급망 위기 대응 위해 중소기업 수입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검토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수입 공급망 구조 관리 체계 마련을 검토 중이다. 최근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공급망 위기가 재차 수면 위로 떠오르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미·중 무역 분쟁, 보호무역주의’ 등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위기는 여전 1960년대 산업화를 바탕으로 수출 중심의 성장을 이룩해 온 우리나라는 대외교역 의존도가 높은 개방형 경제의 특징을…

산업통상자원부 4,200억원 규모 산업기술혁신 펀드 조성

산업통상자원부 4,200억원 규모 산업기술혁신 펀드 조성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0월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총 4,200억원 규모의 子 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체결 주체는 전담 은행인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母 펀드 운용 주체인 한국성장금융, 산업부 R&D 전문기관이다. 출자금은 기업은행(600억원)과 신한은행(400억원), 그리고 R&D 지원펀드에 이미 투자된 정부 출자금 회수액(500억원)으로 구성된다. 1,500억원의 母 출자가 총 4,200억원 규모의 子펀드로 편입되어 운용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산업부는 올해부터…

“로봇산업 규제개선 민간협의체”출범, 규제혁신 로드맵 2.0 마련

“로봇산업 규제개선 민간협의체”출범, 규제혁신 로드맵 2.0 마련

[지난 9일 ‘로봇산업 규제 개선을 위한 민간협의체 출범식’. 사진출처=로봇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 로봇산업 규제개선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출범했다.  ‘로봇산업 규제개선 민간협의체’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주도로 로봇산업 활성화 관련 규제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2.0’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민간협의체는 4대 로봇분야(자율주행, 웨어러블, 협동로봇, 안전로봇)를 중심으로 분과를 나눠 2020년 10월에 수립한 로드맵 1.0을 점검하고,…

검찰,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 산업부 압수수색 진행

검찰,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 산업부 압수수색 진행

이른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부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25일 오전부터 산업부 원전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 관련 부서에서 서류와 PC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산업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며 뜻이 맞지 않는 산하기관장을 압박해 불법적으로 사표를 제출받은 정황이 있는지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2019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