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루 남았다”… ‘공매도 공포’ 이겨낼 만한 종목 추천

사진=뉴스1

3일부터 공매도가 다시 가능짐에 따라, 개별 종목이 변동성이 커질 것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증권업계에서는 실적을 바탕으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번달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투자전략을 짜라고 조언한다.

2일 삼성증권은 5월에 강세를 나타낼 수 있는 경기민감주 5개 종목을 추천했다. LG화학·SK이노베이션·한국조선해양·롯데케미칼·현대제철 등이다. 삼성증권은 이들 종목의 실적 개선세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슈퍼 사이클’의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LG화학은 본업인 화학 업황이 호조이며, 배터리 부문도 이익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도 정유업황이 빠르게 개선하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용한다. 롯데케미칼은 주요 제품의 판매가격이 오르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5월에 새롭게 주목해야 할 종목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삼성물산, NH투자증권, 신세계 등이다. 삼성물산은 건설·상사·패션 등 주요 사업부문 실적이 모두 빠르게 회복하는 양상이다. 여기에 삼성그룹 지배구조 문제가 더해지며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금융주는 금리 인상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업종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삼성증권은 NH투자증권을 대표적으로 제시했다. 실적은 견고한 데 비해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것이 이유다. 신세계는 오프라인·온라인이 동시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명품·패션을 필두로 백화점 부문 실적이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추월했다. 여기에 신세계인터내셔날, 쓱닷컴 등 온라인 사업 부문의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

4월에는 부진했지만 5월부턴 반등 기대가 커질 종목으로는 기아와 LG전자가 꼽혔다. 기아는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주가가 부진했다. 하지만 전방 수요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증권업계에서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른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으므로 이들 종목을 저가매수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LG전자도 전장 부품사로서 받았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하락하며 주가가 주춤했지만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세 등을 고려했을 때 매수 시기라는 조언이 주를 이룬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하반기에 전기차 전장부품사인 ‘마그나’를 본격 출범시키는 만큼 다시 한번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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