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미술품 소액 투자, 하나금융이 제시한 남는 카드 포인트 색다른 활용법

직불 카드 소지자
기사 내용과 연관 없는 이미지/pexels
앞으로는 남아 있는 카드 포인트를 사용해 금이나 미술품에 소수점 단위로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서울옥션블루와 업무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나멤버스 앱에서 회원이 보유한 ‘하나머니(하나카드 포인트)’를 금이나 미술품 등 소액 대체투자 수단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

하나멤버스 회원은 하나멤버스 앱에서 하나머니를 통해 소액을 가지고도 금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최소 0.0001g 단위부터 금을 살 수 있다. 매입·매도 가격에 차이가 있는 실물 금 거래와 달리, 같은 매입·매도가를 제공하기 때문에 최대 1.5%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금 펀드와 달리 배당소득세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하나멤버스 회원은 한정판 스니커즈와 미술품도 소액으로 구입해 수익을 실현하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나 ‘스니커테크(스니커즈+재테크)’와 같은 색다른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최소 1000원으로 한정판 스니커즈와 미술품, 아트토이 등을 다수가 공동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입했을 때보다 가격이 오르면 재판매도 가능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정성민 하나카드 하나멤버스본부 본부장은 “하나멤버스를 통해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소액 대체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하나머니를 활용한 소액 대체투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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