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웹엑스, 재택근무 확산에 언택트 소통 채널로 부상

사진=Pinteres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된 가운데, 시스코의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가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의 언택트 소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월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웹엑스를 통해 100여 명에 이르는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회는 2020년 9월 비대면 회의 도구로 웹엑스를 선택했으며 국민의힘은 지난해 웹엑스를 도입해 언택트 정책 워크숍, 의원총회 등을 열었다.

웹엑스는 1995년 설립된 1세대 화상회의 서비스 회사다. 2007년 시스코가 인수했고 2020년 코로나19 대확산을 통해 새롭게 재발견됐다.

시스코에 따르면 웹엑스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던 2020년 아태지역에서 3.5배, 미주에서 2.5배, 유럽에선 4배의 사용자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월 사용자 수는 3억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웹엑스는 기업·정부 고객 확보로 이어져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95%가 사용 중이다. 국내에서는 은행권 최초로 2020년 10월 신한은행이 클라우드 기반의 웹엑스 도입을 발표해 비대면 회의 환경을 구축했다. 같은 해 미국 의회도 청문회 화상회의 도구로 웹엑스를 선택했다.

Similar Posts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