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당한 반려견 되찾은 레이디 가가… “5억 보상금 진짜 주나”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납치됐던 반려견 두 마리를 무사히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이날 오후 6시께 현지 경찰서에 한 여성이 가가의 프렌치 불독 두 마리를 데려왔다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 측은 해당 경찰서로 가서 해당 불독들이 실제 가가의 반려견이라고 확인했다. 경찰은 가가의 반려견을 데려온 이 여성이 납치에 관여한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여성이 개들을 확보한 구체적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개 두 마리를 반환한다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50만 달러(약 5억5000만 원)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반려견을 경찰서로 데려온 여성이 현상금을 받을 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